나의 안과 밖
김정은
갤러리 담
전시내용
갤러리 담에서는 11월을 맞이하여 김정은의
<나의 안과 밖>이라는 제목으로 옻칠회화
전시를 기획하였다. 작가는 내면에서의 갈등과 고민들을 번져가는 붉고 푸른 각각 다른 색안료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정은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하였으며, 대학 졸업후 나전칠장 손대현선생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이번이 여섯 번째 개인전이며 <감춰진 불안>,
<각각의 기억>, <달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하여 20여점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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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심희정 (예술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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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서술은 지금 여기에 자리한 작가의 작품에 우리의 궁리를 요청한다. 그 과제는 생태 예술이 제시하는 자연 및 사회 시스템에 거주하는 공존의 표현성에 대한 한국적 꽃피움이며, 생태 과학적으로 바다 및 해양에 관한 지표 프로젝트와 같이 우리의 자연 환경에 대한 지속과 변화에 대한 관찰과 성찰이 그것이다. 작품은 전통으로부터‘복원 예술’을 표시하는 인문학적 방향계를 요구하고, 생태 예술에서의‘트랜스-종 예술’(trans-species art)의 명시적 가능성을 시사하며, 근대 시문학과 현대를 잇는 서사들의 가지피움과 미술을 통한 한국 자연의 꽃피움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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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글
삶과 죽음이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시간이 눈을 타고 들어오고
입을 통해 관계가 맺어진다.
…
아직 나에겐 집착할 유, 무형의 대상이 강하게 대시 해오지 않는다.
그래서 현재 그릴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완성형 작가가 아닌 진행형 작가이다.
나의 현재는 미지의 세계이며 접점이 모이기 힘든 평행선에 가까운 길을 가고 있다.
전에 나에게 물었다.
넌 무엇을 그리고 싶니?
지금 나 자신에게 묻는다.
넌 무엇을 그릴 수 있니?
김정은
金廷恩 Kim JeoungEun
199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졸업
2004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호 나전칠장
손대현 선생님 사사
개인전
2022
‘나의 안과 밖’ 제6회 김정은 개인전 (갤러리 담)
2019
‘물들다’ 제5회 김정은 개인전(나무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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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2021
인천아시아아트쇼 2021(인천송도 컨벤시아
1. 3홀)
2020
2020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코엑스홀
C1 & C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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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시
2012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작가
공저
한눈에 보는 옻칠(우리공예·디자인리소스북 13)
출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갤러리 담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7-1) (우)03060
03060 72, Yunboseon-gil,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