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의 작품 세계
최재영작가는 현대사회의 화두인 인간성 상실의 문제를 회화의 주제로 가져온다. 자연과 어린아이의 모습을 통해 도시의 제약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잠재된 욕망을 일깨우는 것이다. 푸르른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그의 회화는 화려한 배경과 아이의 천진한 미소가 조화로운 구성을 보여준다, 자연과 문명의 공존을 암시하는 작품들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감상자의 감성과 공명하며 나아가 그 감성을 해방시킨다는 의의가 있다. <2022 아트스탁>
Festival-03. 50X50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Dream.
45.5X53cm, Mixed Media on canvas, 2022
Festival-06
53X72.7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Festival-07
53X65.2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Festival
50X50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Two face
41X53cm, Mixed Media on canvas, 2019
<관계>
: 끝 모를 단절과 소통의 미궁
김승환/ 조선대 교수(미술사)
최재영의 미술 세계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인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다. 1990년대 영국에 체류하면서 만났던 지구촌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얼굴> 연작이나 인간의 보편적 희로애락의 정서를 표현한 <포옹> 연작, 2004년 ‘소우주로서의 인체’를 유비적으로 보여준 <꽃> 연작은 작가의 변함없는 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욕망’과 ‘관계’에 대한 천착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