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선 팔월의 일요일들
Gallery 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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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8수~6.20월
양화선 팔월의 일요일들 전시내용  양화선은 기존의 브론즈라는 빛나고 견고한 재료를 사용해서 작업을 해왔으나 이번에는 작가는 흙으로 부조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_중략 평상시에 책을 즐겨보는 작가는 파트릭 모디아노의 <팔월의 일요일들>이라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서 이번 전시제목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양화선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하였으며 이번 전시에는 신작 2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더보기 >
작가의 글  2020년에 도자 작업을 시작했다. 1986년에 테라코타로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으니, 흙으로 시작하여 30여 년 만에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그동안 작업의 내용에 따라서 재료를 달리했지만, 대부분은 브론즈로 작품을 제작했다. 브론즈는 용접을 통해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그러나 점토로 빚은 원형이 주물공장에서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며 본연의 형태를 잃어 가는 것, 그리고 원하는 대로 채색을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도자 작업을 하는 동안 나는 오롯이 혼자만의 공간에 머물며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50x50x70cm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가마의 최대 면적이다. 점토를 준비하고 형상을 빚기 전에, 먼저 가마의 면적과 곧 만들게 될 작품의 크기를 맞추어 본다. 흙을 주무르는 손끝에서 강인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발견한다. 작품의 건조와 소성을 마치고 가마의 문을 열 때마다, 불안과 기대, 실망과 환희가 공존한다. 색채는 변화무쌍하며 자유롭다. 다채로운 형태의 정신적 부침을 겪는 과정은 도자 작업이 안겨주는 커다란 기쁨이며 기대감이다. 2022년 5월 양화선 
평론 8월의 일요일-나는 푸른 그늘 아래로 간다  하늘 바다 햇살 나무 바람으로 우주 공간을 포괄하고 시간을 은유하는 것은 자연 영역만이 아니라 정신의 움직임 즉, 자기 초월의 영역을 나타내는 것이리라. 삶의 덧없음 vanité과 세상이 비어 있음vacuité을 아는 노년의 작가가 건네 는 실존과 자유의 풍경은 아닐까. -정형탁(예술학, 독립큐레이터) 더보기 >
양화선 YANG HWASUN 梁和善 1986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석사 졸업 197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학사 졸업 개인전(24회) 2022 “시간의 날개” 갤러리 담 서울 2021 가보지 않은 풍경, 금오공대갤러리, 구미 ... 주요 단체전 2021 여권통문의 날, 토포하우스, 서울 2021 오만가지 선의 수다 II, 갤러리제이콥1212, 서울 ... 작품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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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담 03060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7-1) 03060 72, Yunboseon-gil,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 네이버맵으로 보기 > +82-2-738-2745 gallerydam@naver.com www.galleryd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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