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내용  경기도 가평의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마을회관을 빌려서 작업실로 쓰고 있는 최인호 작가의 작업실에는 이전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눴을 모습이 떠오른다. 앞으로는 개울이 흐르고 뒷편에는 사과나무들이 들어선 야트만한 야산도 보이는 작업실에서 작가는 아주 편안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향후 이 동네에서 이장으로도 나가면 될 정도로 마을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작가는 가평에 있는 대안학교의 미술선생님으로 자원봉사하면서 이 동네 사람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왜 이렇게 작가의 작업실 이야기를 쓰고 있는가 하면 내가 있는 곳, 내가 먹고 있는 것이 바로 나라는 생각에서이다. 그래서 작가의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주변의 사람들이기도 하다.  달빛에 물들다라는 전시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변의 상황에 순응하며 자연과 함께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소시민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달빛이라 함은 자연이 주는 따스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달빛으로 물들어서 따스하고 행복감을 느끼기를 원하는 작가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 작가의 작업에서 작가 최인호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오롯이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최인호는 세종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고 프랑스에서 파리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유학한 후 10여 년간 프랑스에서 작업 활동 후 지금은 한국에서 작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신작 20여 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 갤러리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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