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스튜디오(STUDIO)’ 글 / 한영애 (쉐마미술관 학예사) 스튜디오란 작가들이 작업을 생산하는 장소이자 사유하는 장소이며 움직이는 장소를 대표한다. 쉐마미술관은 쉐마미술관의 안과 밖을 어우르는 장소로서의 스튜디오를 미술관으로 대체 하려 한다. 청주 내수의 아름다운 시골에 위치한 쉐마미술관은 야외와 화이트큐브를 모두 갖춘 장소로서 다섯 명의 작가들에게 스튜디오-전시장을 내어주려 한다. 작가들은 이곳의 내 외부에서 벽이나 혹은 야외에서 작품의 영감을 느끼고 이곳에서 작업을 진행한다. 이는 작가 개인의 ‘스튜디오’ 확장이자 대체로서 작가 스스로가 다른 장소성을 느끼며 새로운 작품을 생산하고 그 현장성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작품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스튜디오(STUDIO)’ 전시는 작가들의 작업을 생산하고, 사유하고, 움직이는 장소를 청주 내수의 아름다운 시골에 위치한 야외와 화이트큐브를 모두 갖춘 장소인 쉐마미술관에 스튜디오-전시장을 내어주어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섯 명의 작가들에게 쉐마미술관의 내 외부, 벽 혹은 야외에서 작품의 영감을 느끼고 이곳에서 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참여 작가는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현묵, 나일 크레벤, 신용재, 이선구, 최재영 다섯 명의 작가들로 쉐마미술관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하나의 매개체이며 작가들이 쉐마미술관을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는 장소이자 스튜디오로서 또한 이곳에서 발생한 작품들로서 전시를 진행하며 점유하는 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다섯 명의 작가들은 작업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들이 지니는 무한한 잠재력과 앞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실험과 도전 그리고 작업의 정체성을 탐색하며 동시대의 담론과 다각적인 시각적 조형 작품으로 소통하고자 한다.  쉐마미술관에서 기획한 이번 ‘스튜디오(studio)’ 전시는 확장되고 있는 현대미술에서 장소성에 대한 물음과 실험적인 창작 공간 역할의 매개체가 되고자 한다. 현대미술에서 ‘장소’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튜디오(studio)’ 전시에서 장소의 이미지는 바로 곧 정체성이며, 개인적 또는 집단적, 사회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각자의 ‘정체성’ 찾으며 만들고 있는 지역의 젊은 작가들 김현묵, 나일 크레벤, 신용재, 이선구, 최재영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에게 쉐마미술관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부여함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화이트 큐브와 외부 환경이 작가들에게 각기 다른 기억과 영감이 마주하여 회화와 설치까지 다양한 매체로 형상화되는 전시이다. 작가들은 작업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들이 지니는 무한한 잠재력과 앞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실험과 도전 그리고 작업의 정체성을 탐색하며 동시대의 담론과 다각적인 시각적 조형 작품 전시는 지역의 현대미술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