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2019 KAPA 뉴저지 청년작가공모전 하원위원상, 2012 경기도 청년 미술상, 신사임당 미술대전(우수상, 입선) 강원 미술대전(특선,입선3회), 회룡 미술대전(특선), Young Art Festival in Spain (매입상, Caja Duero. Spain)
작품 제작 및 소장
강원대학교 , 경민 대학교. 양구 두타연 DMZ 공원, 양구 체육공원, 양구 도자기 상징 조각.
고성 DMZ 박물관. 포천 고모리 저수지, 포천 복지센터, 포천 백운계곡, 포천 비둘기낭-박순선생 시비, 포천 아트밸리. 춘천 낭만시장. 스페인 ‘Caja Duero ' 은행, 의정부 메가타워. 울산 율정동 공공 주택 단지.
및 개인소장 다수.
현재
춘천교육대학 출강. 前 서울 상명대학교, 강원대학교. 한국현대조각 초대전 집행 위원,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 협회 ,조각회 거푸집, 포천 미술협회 회원.
작업실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옥수로 47 번길 84
H.P: 010-9136-1310 / 97921331@hanmail.net
경기대학교예술대학원
서양화과 겸임교수 신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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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이러한 모든 형태들의 관계성은 각기 어떠한 매너리즘을 통해 상상의 공간 안에서 소통되고 있다. 이것은 그의 작품에서 초자연적 자아가 느껴지는 이유로 원통, 원뿔, 구의 형상들을 밟고 자신의 성찰을 위해 달려가는 현대판 애니미즘을 인간과 토끼의 형상으로 잘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저리 잘 차려입은 토끼인간의 여유가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대판 애니미즘을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적 존재에서 벗어나 상상의식을 통해 표현되는 이상윤의 이러한 초현실적 공간은 주변의 사물들로부터 생성되는 오토마티즘(automatism), 즉 ‘꿈’(夢想)을 통해 설명될 수 있다. 이는 옥황상제를 위해 불꽃에 투신함으로서 달나라까지 가는 옥토끼의 여정으로, 그것의 초월적 힘을 환영과 존속의 시공간성을 통해 기하학적 구조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험난한 파도와 산등성이를 등지고 사물들과의 시간성을 통해 자신을 올려다보는 끝없는 초자아, 즉 ‘위버멘쉬’를 통한 그 저력이야말로 비극적 상황에서도 자긍심을 잃지 않고 옷매무새를 여미는 “젠틀맨”이야말로 우리의 모습이자, 작가 이상윤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