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안무가

김성용

안무가

2022

Process in it

  • Run time: 70 min 
  • Choreographer: 김성용 
  • Dancer: 대구시립무용단

‘Process init’은 30명의 무용수들과 5년간의 작업을 바탕으로 ‘감각과 반응’에 집중한 무브먼트 리서치이다. 이를 통해비정형적이고 창의적인 움직임을 구체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무브먼트 리서치 과정을 직접적으로 무대에서 진행하며 한편의 현대무용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공연은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프로세스)과 그 과정의 결과물인 작품으로 나누어 펼쳐진다. 많은 사람들이 그저 어렵다고만 하는 무용을 쉽고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안무자와 단원들이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소통 과정, 연습 장면 등을 직접 무대에서 보여주고 안무자가 관객과 나누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무대에 펼친다.

They say

<Process In It>의 단계들을 통해 막연했거나 (일상에 포함되어 있기에 오히려) 춤적 의미로 정산되지 않았던 춤의 질료 움직임은 그것이야말로 춤작품의 세부사항임이 입증되었다. 이어지는 설명은 움직임들이 무엇으로부터 촉발되어 어떻게 서로 조응하고 연쇄하며 춤의 프레이징(phrasing)으로 축조되어 가는지, 그 물리적이며 동시에 심리적인 구성에 관한 것이었다.

_하영신(무용평론가)/더프리뷰 2022.12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내기 보다는 오히려 힘을 뺀 노련한 대형 가수의 ’말하듯 노래하는 김성용표 작품’이라는 특징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른바 초심의 작업, 그 선상에서 출발을 시도한다. ‘한 편의 작품을 올리기까지’란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렉처 퍼포먼스 형식의 단순한 의미들이 오히려 진정성 있다는 모범을 보여 주기에 충분했다.

_ 장승헌 (공연기획자)/더 프리뷰 2022.12

Review

[공연리뷰] 몸으로 춤을 말하기 그리고 당부 - 대구시립무용단 ‘Process In It’ _thepreview.

[낭만논객의 춤시선-10] 치열한 열정과 성숙의 경험, 김성용의 ’Process In It‘ _thepreview.

하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_대구시립무용단

<프로세스 _Process In It> _tanz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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