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용

안무가

2019

The Car

  • Run time: 70 min 
  • Choreographer: 김성용 
  • Dancer: 대구시립무용단

우리 일상을 동행하고 있는 ‘Car(차)’와 인간과의 관계를 통해 ‘기계적’, 그리고 ‘인간적’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관습적 한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무용수들은 차와 뒤섞인 움직임을 통해 그 경계를 확장해 나가며 상충되는 개념들간의 연결을 시도한다.

무대 위 실제 자동차를 소품으로 활용해 무용수와 자동차의 밀착을 통해 보여지는 무용수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인간과 기계와의 정서적 교감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비주얼중심의 연출은 지금껏 무용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움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클래식 음악과 테크노 음악의 결합과 분리, 30여 명의 무용수들의 군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랑스 아트디렉터 다비드 고샤드(David Gauchard), 비디오아티스트 다비드 모러우(David Moreau)와 협업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They say

기계vs인간이란 대립구도를 주제로 삼아 기계와 인간 사이의 공존을 지향하는 메시지를 담고 무대 장치, 조명, 의상, 영상 등을 통일감 있게 

조화시키면서 세련된 무대

_김명현(춤비평가)/굿스테이지 2019.12

Review

기계와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모던한 감성 대구시립무용단 <The Car> _good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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