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nic

작가노트

자연으로의 여행...


자유롭게 세계를, 우주를 여행하고 싶은 것은 인간의 오랜 꿈일 것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세계를 향한 상상은 언젠가 현실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문명과 자연은 공존해야할 숙명이며 서로 없는 뿌리에서 나온 가지이다. 문명의 건너편 원시림 속에는 아직도 멸종되지 않은 고대 생물들이 살아 숨쉰다. 다양한 식물들이 서로 얽혀서 하늘을 가리고, 석양은 장엄함과 태고의 아름다운 신비를 선사한다. 푸른 녹색의 화사함과 속에 살아 숨쉬는 생명력의 보고(寶庫), 깊은 자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상상해 본다.

나는 주인공 아이들을 통해서 도시의 질서와 규약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들의 짓눌린 욕망과 일탈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여행이란 가슴 설레는 새로운 에너지의 원천이고,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다른 나를 찾아가는 일이다. 자동차 시리즈 작품들은여행이란 상징적인 주제를 통해 비쳐 나의 이야기다. 우리인생 또한 생즉필멸(生卽必滅)여정의 순간이다.


Journey-02. 91x65.2cm, Acrylic on canvas, 2011

Journey-03. 65.2X45.5cm, Acrylic on canvas, 2011

Pcnic-05. 53X66cm, Mixed on canvas, 2017

Picnic-04. 65.2X91cm, Mixed media, 2017

Picnic-01. 65.2X91cm, Mixed media, 2017

Picnic-02. 65.2X91cm, Mixed media, 2017

평론

최재영의 작품세계

세상을 밝히는 자연미와 어린이의 순수성


신항섭(미술평론가)


 예술이 궁극적으로 팍팍한 경쟁적인 구도로 가는 인간 삶을 보다 풍요롭고 느슨한 정서로 바꾸어 놓은데 기능한다면 그의 작업은 이와 같은 요구에 충실히 부응한다. 그의 작업이 단순한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지님으로써 호소력 및 설득력이 강한 것도 우연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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