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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씨(주)

초고속 통신 케이블 기술로 전세계를잇다

지오씨(주) 업 종 광섬유 케이블 제조업 주요사업 부품 생산 및 광통신 응용 제품 개발 설 립 2011년 홈페이지

방송국이 각 가정에 전파를 쏘던 시대에서 각 가정의 스마트lV가 송수신기 역할을 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lV로 인터넷은 물론 영화 다운로드와 쇼핑까지 할 수 있는데 고만큼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처리하게 된다. 고래서 빛 신호를 통해 방대한 양의 메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달하는 광산업이 미래 통신 기술의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나라는 광주에 첨단광산업단지를 조성할 정도로 다른 나라에 비해 광통신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지오씨(주)는 인터넷01 보급되기 시작하던 때부터 광통신에 주목해 제품을 개발해왔다. 당시 대기업이 소품종 대랑생산 구조로 광케이를을 생산하고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의 틈새시장을 겨냥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청업보육센터에서 광통신사업 기술 고법을 들였습니다. 교육 수료 후 미래 에 광통신 시장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지오씨(주) 박인철 대표는 제품 개발 과징이 만만치 않았다고 말했다. 날을 새며 연구개발에 매달렸으나 정작 생산으로 이어지지 못한 적도 많았단다. 사업 초기만 해도 광케이블이 특수 분야였기에 국내 대기업이 개발을 꺼려하고 외국에서는 비밀 유지 기술로 개발이 진행돼 어려움이 더욱 컸다. 매출이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었다. 초기 어려움을 극복해 광케이블과 광부품, 광 응용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나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 2017년에는 연구개발에만 25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벤치마킹할 분야를 찾아 해외 전시전이 열릴 때 방문하 고 있습니다. 프기하지 않고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해외 바이어가 파트너사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공장은 지오씨(주)의 글로벌 시징에서의 입지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18호기의 생산라인이 갖춰진 공장에서는 약 20개국에 수출될 150여 가지의 광케이블이 생산되고 있다. 지오씨(주)는 기계 설계 기 술도 보유했다. 국가별로 다른 스펙에 맞출 수 있어 해외 바이어와 신뢰를 형성할 수 있었다. 광산업을 시작하는 단계의 국가가 많아 해외 수출을 늘려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때 한 달에 15일 이상 체류하면서 공장을 관리했습니다. 언어와 기후 문화가 달라 힘들었지만 4년간 꾸준히 관리한 덕분에 인정을 받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오씨(주)는 멕시코와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등으로 진출해 나갔다. 2015년을 기점으로 해외 수출 비중이 내수를 추월해 헌재는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광케이블은 유리섬유로 되어 있어 섬세하게 다뤄야 하고, 융착이 필요해 기술01 없는 나라에서는 사용하는 데 애로사항이 발생합니다. 현장에서 구리선인지 광케이블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무작위로 다뤄망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광케이블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물량을 재제작해 해당 국가도 함께 기술을 발전시켜 나같 수 있도록 도움을줬습니다." 전 세계에 뻗어 있는 네트워크만큼 기술과 산업도 세계를 향하고 있다. 지오씨(주)는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광 케이블이 필요한 국가를 전략적으로 공략해 사업 영역을 확창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인철 대표는 광케이블 기반으로 시작했으나 광 응용 분야로 성장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광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5G 등 광 응용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고 한다. 이리한 지오씨(주)의 뜻은 KIAT와의 인연으로도 이어졌다. "설립 초기부터 KIAT와 광케이블 관련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해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2000년대 후반부티는 광센서사업과 관련한 기술개발 과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분야별 우수 인적 네트워크롤 형성하고 원천 기술 확보 및 사업화에 도움을 얻었습니다." 지오Ml(주)가 광 응용 시징에 진출하기 위해 KIAT의 과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광케이블 개발 과제 수행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용 · 국방용 등 특수 목적용 광케이블 분야의 기술을 확보했으며, ‘휴대 가능한 저가의 초소형 분광계 개발, 혈관내 혈압측정용 센서 시스템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하여 환경 및 의료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할 수 있었다.

박인철 대표는 광센서 기술 중 광학수질센서와 분광센서, FFR (Fractional Flow Reserve. 심근분획혈류예비력)센서를 소개했다. 광학수질센서는 물 속에 녹아 있는 용존 산소랑과 수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로 양식장 및 하수처리장등에 활용 가능하다. 분광센서는 비파과 방식으로 빛을 쏜 후 빛의 스펙트럼을 분석해 식품의 신선도와 과일의 당도 등을 측정하거나 휘발유 및 약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치고돋: 치아 측색기에도 적용 가능해 기존 자연 치아와 정확한 색상 일치를 통한 심미적인 치아 수복이 가능하다. 또 개발 중인 FFR센서는 광압력센서가 부착된 가이드와이어를 혈관에 삽입해 힙착이 나타난 부위 전후의 압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보통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 질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임상에서 스텐트를 이용한 중재시술이 시행도|고 있다. 이러한 스텐트 시술여부를 판단하기 워해 사용되는 임상적 지표가 FFR 겅사로. 불필요한 스텐트 시술을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국민 컨강 증진을 목적으로 서울아산병원과 같이 개발 단계를 거치고 있다. 11 월 말에는 인체 모형 시험도 진행했다. "적용 분야가 다앙한 만큼 지오씨(주)가 가진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플랫폼을 오픈한다면 각 기업에서 테이터를 만들어 사업화할 수 있지 않을까요? 활용 범위가 넓은 센서 기술을 보급해 광 응용 센서 분야에서 전 세계 Top 10이 되고 싶습니다."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통신기술을 전파하는 지오씨(주)가 전 세계 시장에 빛을 발하는 날이 곧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