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내용  갤러리 담에서는 1월의 두 번째 전시로 이은미 작가의 <L에게 밀려오다>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번은 이은미 작가는 우리의 일상에서 보이는 빛을 바라다보고 그 빛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회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건물과 길에서 혹은 집, 혹은 건물의 모서리의 빛의 흐름을 주로 그려왔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시각이 바깥으로 향해있다. 밤바다의 물결들과 빛으로 반짝이는 모습들을 그 움직임 속에서 감정의 일렁임을 유화로 조용하게 표현하고 있다. 때로는 길바닥에서 새봄을 맞아 싹을 띄우는 풀잎을 향한 작가의 시선이 따사롭다. 보도 블록의 색도 연분홍과 새로 올라온 연한 풀잎의 연두빛의 조화가 새 생명을 향한 작가의 시선을 엿볼 수 있다. 이은미 작가는 수원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으며 이번이 열 세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 밀려오다>, <풀>, <밤바다>를 비롯하여 신작 20여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 갤러리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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