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빈

2022.10.21.목~10.30.일

갤러리 담

전시내용

도예가 한윤빈의 

열번째 개인전으로 

흙의 물성을 느낄 수 있는 도자 장신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CLAY BROOCH - 00220A 

70X60mm 도자소성 2022

CLAY BROOCH - 00220E 

60X70mm 도자소성 2022

CLAY BROOCH - 00220F 

90X70mm 도자소성 2022

CLAY BROOCH - 00220H 

90X70mm 도자소성 2022

작가의 글

土土好好

흙 만나

흙 시간 만들고

흙 사람 되기 위해

열 번의 흙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 마음의 파동에 잡힌 감동들은 나를 보듬는다.

진심이 담긴 한 마디의 말이,

촉촉이 젖은 한 아름의 포옹이,

묵직한 무언의 화해가,

또렷하고 애틋한 한 줄기의 눈빛이,

이런 감동은 내밀한 감각으로 녹아 나의 흙으로 스며든다.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는 흙에 대한 기대치는

처음과 동일하다.


일곱 번의 흙 이야기는 조형이었다.

어깨 통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작은 조각이라 명명하며 장신구에 도전해

오늘까지 왔다.

흙은 조용한 역동으로 적당한 선에서

내게 흔적을 남겨준다.


소중하기 때문에 영원히 기억하고,

불완전하기에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고,

상처받기 쉬운 마음이기에 유유자적한다.

염원하기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나의 직관은 유약의 색으로 대변하여

흙의 질감과 색이 불에서 나온다.


한결같이 깊은 침묵으로 나를 조금씩 풍성하게

참을성 넉넉한 따뜻함으로 내 품이 

조금씩 아름답게

이렇게 너와 하나 된 날을 확인하고픈 

열 번째이다.



- 작가 노트 중에서

   2022. 8. 16

CLAY BROOCH - 00220J 

60X90mm 도자소성 2022

CLAY BROOCH - 00220M 

60X90mm 도자소성 2022

CLAY BROOCH - 00220Q 

90X50mm 도자소성 2022

한윤빈

韓允彬 Han YoonBin

  • 1959년생
  • 1984 국민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및
    대학원 졸업
  • 개인전 9회 (부산, 일본)
  • 2021. ‘’ A HANDFUL OF LIFE WATER’’ Invitational Ceramic Exhibition – On_Line Exhibition
  • 2020.2020 in BUSAN - Axis Mund -
    한중일교류전(부산도예가회) 
  • 2020. 담빛예술창고 신관개관전 ART-HYBRID - 2020. 담양문화재단 담양
  • 2020. 온라인미디어 예술 활동 지원 '아트
    체인지 업' 참여 작가
  • 2020. 부산문화재단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지원 온그루 입주 작가
  • 2020. 한국도자장신구회 정기전
  • 2019 in BUSAN - NOW & HERE-
    한일교류전(부산도예가회) 
  • 2019ISCAEE(국제 도자교육교류
    도자학회) – 2019 단국대 죽전
  • 2019. With & Move in
    Project(장애비장애협업전시, 부산문화재단)
  • 2019. 陶花展-도자장신구회
    춘계도자장신구전
  • TAKE THE OLD CREATE A NEWLL-
    북악도예가회해외전 – 2019 Cham Leam Studio 태국
  • 부산도예가회 30주년기념 부산현대도예
    30년 조명전 – 2018 갤러리 JOY 부산
  • 2016. ~ 2019. 남원국제도예작가초대전 
  • 북악도예가회 회원, 한국 도자 장신구회
    회원. 부산미술협회 회원
  • 부산도예가회 회원, 시민도예가회 회원
  • 흙 마디 조형연구소 운영

갤러리 담

서울시 종로구 윤보선길 72 (안국동 7-1) (우)03060 

03060 72, Yunboseon-gil,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