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내용
갤러리 담에서는 10월을 맞이하여 하선영의 < Bon voyage! 여행 잘 다녀오세요!> 전시를 기획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치고 힘든 삶 속에서 여행조차 자유롭지 못한 시기를 보내면서, 여행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했다.
게다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빙하와 갑자기 생겨버린 호수 등으로 이전에 보아왔던 곳은 다른 곳으로 바뀌어 버리기도 한다.
작가는 자신이 가보고 싶었던 곳을 앞으로 사라지기 전에 얼른 떠나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자연이 아름다운 곳이면서 백야와 오로라의 그린란드와 아이스란드, 밀림속의 희귀한 동식물들이 있는 나라 코스타리카, 눈과 얼음으로 뒤덮혀있지만 서서히 녹아서 사라지는 곳 알래스카 등등 가고 싶었던 곳이라 버킷리스트에 담아놓고 가지 못했던 곳을 작가는 손짓을 하고 있다.
지금이 가야할 때라고!!!
하선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공부한 후 프랑스 아를 국립사진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 개인전이다.